전체 글20 [웹툰/카카페]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유디트(여주)가 멋지고 귀엽다! 다한다! 물론 처음엔 좀 비겁하고, 회귀하면서 후회되었던 행동을 다시 하려 그러고, 머뭇머뭇 용기 내는데 시간이 걸려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후회했다고 변신 수준으로 바뀌던 사람에게 위화감을 느꼈던 당신에게는 이 작품이 그 방면에서 충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통 이런 여주 중심 이야기에서는 남주가 좀 비중이 적어져서 존재감도 같이 약해지기 쉽다. 하지만 기류(남주)는 유디트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고 끌어주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남주이다. 고구마 요소이긴 했지만, 본인의 지위와 상대방의 처지를 헤아리며 생각해주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지배계급으로 놓치고 있던 사람 관계에 대한 부족함도 유디트와 함께 경험하면서 성장해 나.. 2024. 5. 4. [웹소설/카카페]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 정말 제목대로이다.읽다보니 레오(주인공) 입양 후 매우 자연스럽게 장르가 육아…는 아니고 레오 육성물에서 세계 구원물로 바뀌어 있었다. 벨린다(여주) 쪽으로 보자면 초반부가 로맨스, 후반부가 판타지 느낌이다. 악역으로 빙의되어서 말투가 자동으로 못된 말투로 번역되는게 매우 신선했다. 오히려 못된 말투가 개성이 있어서 조건을 만족하고 사라지니까 아쉬운 느낌이었다. 못되게 말해도 기반에 애정이 깔려있던게 느껴지도록 쓰신 작가님의 힘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주인공을 학대한 죄로 매번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악녀에 빙의했다.하지만 내가 악녀가 되었다고 주인공을 학대할 이유는 전혀 없지.주인공을 학대하는 대신 잔뜩 확대해버리겠다 다짐했는데…page.kakao.com 2024. 4. 27. [웹소설/카카페]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 그 동안 집착이라고 하면 너무 독한 작품들만 읽어서 그런지, 제목에 집착이 들어있길래 달리아(여주)의 마음이 피폐해질 줄 알았었다. 그런데 웬걸, 최강자들이 집착한다기보단 달리아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대형견들 느낌이었다. 그래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과보호가 없잖아 있지만, 결국 달리아 뜻대로 하게 해주고 집착이라기보단 사람을 좋아하고 존중해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 특히, 저 매우 멋지게 포즈 잡고 있는 세드릭(남주)이 달리아를 위하는거에서도 최강자라 생각하는데, 달리아에 대해 생각할때 달리아에게 상처주는 방향이 없다. 거기에 자주 묘사되는 얼굴! 표지의 얼굴을 대입해보았을때, 달리아가 자꾸 얼굴에 넘어간다고 하는데 납득이 간다. 제목에 비해 햇살느낌 나는 소설이었다. 24.04.28 완독 .. 2024. 4. 23. [웹툰/카카페] 극한견주 대형견(사모예드)을 키우는건 이런 것이다! 를 제대로 보여주는 웹툰이다. 요즘은 반려견 훈련에 대한 영상이 많아져서 자주 봤다고 생각했는데, 훈련 말고 실 생활에서 겪는 견주 입장을 보는 건 또 색달랐다. 진짜 키우기 힘들겠구나 싶어지는… 역시 동물은 아무나 키우는게 아닌가 보다. 가끔 첨부되는 솜이 인증샷과 작가님이 그림 솜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떻게 이리 표현을 잘하시는지! 솜이 사진이 매 화 없는것이 제일 아쉬웠던 점이었다. 24.04.30 완독 극한견주대형견과의 안락한 삶을 꿈꿨다.듬직한 대형견과의 산책.반려견 동반 카페에서의 따뜻한 커피 한 잔.폭신한 침대에서 함께 나란히 자고 일어나는 하루하루…BUT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대형견 솜page.kakao.com 2024. 4.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