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7 [웹툰/카카페]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주인공들이 나이가 많아고 먼치킨들이라 그런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도 매우 덤덤한 반응이 인상적이다. 주변인과 보는 독자는 난리가 나는데, 어떻게 되는지 상황을 다 보고나서 여유있게 처리하는 느낌. 그래서 보는 입장에서는 상황을 보는 과정이 빨리 대처하면 당하지 않을 것 같은데, 샬롯(여주)이 자꾸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실제론 전혀 휩쓸리지 않았지만! 판타지와 로맨스 한스푼(후반엔 비율이 달라지긴 한다)인데, 그 적은 로맨스에 매달리게 되는 작품. 판타지는 다섯명의 제자로 시점이 나눠져서 그런지 이해가 힘들지만 로맨스는 한명이라 이해가 쉬워서 그런가. 100년을 넘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할 정도로 한결같이 샬롯을 위하는데다, 제프리의 여유가 넘치던 그 모습 마저도 샬롯을 위해 변했던 모습.. 2024. 7. 3. [웹소설/카카페] 검을 든 꽃 와… 이렇게 끝까지 만족스러운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다.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 주인공들이 가진 매력, 주변 상황의 서사, 전투씬, 설정, 제목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작품이었다. 초반에 에키네시아(여주)관점에서 한번 진행된 이야기를 유리엔(남주)관점으로 다시 풀어내는데, 같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리고 그때 알게 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남주와 여주 포지션이 반대라는 것. 이게 전혀 어색하거나 과하지 않고 오히려 인물이 가진 매력으로 느껴진다는게 새로웠다. 은소로 작가님 작품은 이걸로 3번째인데 3개 모두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왜 이건 웹툰이 없는거죠…? 24.05.12 완독 검을 든 꽃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영애였다. 마검에 조종.. 2024. 5. 10. [웹툰/카카페] 적기사는 눈먼 돈을 좇지 않는다 유디트(여주)가 멋지고 귀엽다! 다한다! 물론 처음엔 좀 비겁하고, 회귀하면서 후회되었던 행동을 다시 하려 그러고, 머뭇머뭇 용기 내는데 시간이 걸려서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후회했다고 변신 수준으로 바뀌던 사람에게 위화감을 느꼈던 당신에게는 이 작품이 그 방면에서 충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통 이런 여주 중심 이야기에서는 남주가 좀 비중이 적어져서 존재감도 같이 약해지기 쉽다. 하지만 기류(남주)는 유디트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고 끌어주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남주이다. 고구마 요소이긴 했지만, 본인의 지위와 상대방의 처지를 헤아리며 생각해주는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지배계급으로 놓치고 있던 사람 관계에 대한 부족함도 유디트와 함께 경험하면서 성장해 나.. 2024. 5. 4. [웹툰/카카페] 외과의사 엘리제 얼굴 맛집이다! 처음엔 그런 생각을 안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 캐릭들의 얼굴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특히 중반부에 미모가 아주… 물이 오른다! 다른 재미도 있지만, 얼굴 보는 재미로 더 봤던 것 같다. 이야기는 원작이랑 비슷하게 흘러갔던 것 같다. 원작소설 재미있게 봤던 사람이면 비슷한 느낌으로 볼 수 있을듯 외과의사 엘리제서울대 최연소 의대 교수 '송지현'! 지난 과거 삶의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는데, 태평양 한가운데 1만 미터 높이의 비행기에서 비상탈출을 해야 한다고?!! 아찔한 page.kakao.com 2024. 4.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