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10

[웹소설/카카페]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 정말 제목대로이다.읽다보니 레오(주인공) 입양 후 매우 자연스럽게 장르가 육아…는 아니고 레오 육성물에서 세계 구원물로 바뀌어 있었다. 벨린다(여주) 쪽으로 보자면 초반부가 로맨스, 후반부가 판타지 느낌이다. 악역으로 빙의되어서 말투가 자동으로 못된 말투로 번역되는게 매우 신선했다. 오히려 못된 말투가 개성이 있어서 조건을 만족하고 사라지니까 아쉬운 느낌이었다. 못되게 말해도 기반에 애정이 깔려있던게 느껴지도록 쓰신 작가님의 힘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을 입양했더니 장르가 바뀌었다주인공을 학대한 죄로 매번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악녀에 빙의했다.하지만 내가 악녀가 되었다고 주인공을 학대할 이유는 전혀 없지.주인공을 학대하는 대신 잔뜩 확대해버리겠다 다짐했는데…page.kakao.com 2024. 4. 27.
[웹소설/카카페]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 그 동안 집착이라고 하면 너무 독한 작품들만 읽어서 그런지, 제목에 집착이 들어있길래 달리아(여주)의 마음이 피폐해질 줄 알았었다. 그런데 웬걸, 최강자들이 집착한다기보단 달리아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대형견들 느낌이었다. 그래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과보호가 없잖아 있지만, 결국 달리아 뜻대로 하게 해주고 집착이라기보단 사람을 좋아하고 존중해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 특히, 저 매우 멋지게 포즈 잡고 있는 세드릭(남주)이 달리아를 위하는거에서도 최강자라 생각하는데, 달리아에 대해 생각할때 달리아에게 상처주는 방향이 없다. 거기에 자주 묘사되는 얼굴! 표지의 얼굴을 대입해보았을때, 달리아가 자꾸 얼굴에 넘어간다고 하는데 납득이 간다. 제목에 비해 햇살느낌 나는 소설이었다. 24.04.28 완독 .. 2024. 4. 23.
[웹소설/카카페] 너의 아이가 아니야 외전으로 저 안겨있는 아이의 로맨스 스토리가 나오는데, 워낙 강렬해서 본편이 잘 생각이 안난다(?) 동의없는 애정 강요하는것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나도 애기랑 같은 느낌으로 귀찮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같이 후회하고 있었다… ㅎ 본편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초반 아이 태어날때까지 생각보다 길었다. 그래서 읽으면서 언제 제목의 대사가 나올지, 샤이먼(남주)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를 엄청 했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제목의 내용보다 칼리아(여주)와 샤이먼의 부모랑 얽힌 이야기가 더 주된 이야기였다. 부모의 내리사랑이 감동적이어서 주인공들, 특히 샤이먼의 절절한 사랑에 대한 느낌이 자꾸 흐려진다 ㅎㅎㅎ 24.04.12 완독 너의 아이가 아니야[독점연재]“이 아인 네 아이가 아니야.” 그 한마디에 샤이먼의 눈빛이 .. 2024. 4. 11.
[웹소설/카카페] 펜들턴 혁명 정말 혁명을 한다. 왕조시대에서 혁명하는 소설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보면 된다. 이야기가 여러 관점에서 얽히고 설키며 진행되는데다 하나의 이야기가 뿌리내리며 발전해 가는데, 각각의 주제가 가볍지 않아서 글 자체가 묵직한 느낌이었다. 로판으로 분류된 이 작품에서 로맨스와 판타지 둘 모두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 키다리 아저씨 두 명이다. 이 두 명의 이야기를 곱씹다 보면 마음이 매우 쓰였었는데, 완결부분에선 모두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서 괜히 읽으면서 혼자 흐뭇해지게 된다. 처음 표지를 보면 여주…?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매우 적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환청처럼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에드야… 에드야… 이 아저씨는… 이 아저씨는…!’ 펜들턴 혁명우리를 책임지고자 염려치.. 2024. 4. 7.